[연합뉴스]이대봉 참빛그룹 회장, 베트남 축구발전기금 10만 달러 기부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 베트남 축구발전 기금 10만달러 기부
(하노이=연합뉴스)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은 21일 베트남 축구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축구연맹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2018.12.21 [참빛그룹 제공=연합뉴스]
youngkyu@yna.co.kr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 베트남 축구발전 기금 10만달러 기부
참빛그룹, 순직 베트남 공안 자녀에 12년째 장학금 수여
(하노이=연합뉴스)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왼쪽)은 지난 28일 응우옌 반 타인 베트남 공안부 차관을 만나 순직한 공안 자녀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억동(약 5천만원)을 전달했다. 참빛그룹은 또 베트남 소수민족 자녀 300명에게 장학금 6억동(약 3천만원)을 수여했다. 참빛그룹은 2007년부터 12년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8.11.29 [참빛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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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재)이대웅장학회는 경남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합천출신 대학생 16명에게 각 200만원씩 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봉 (재)이대웅장학회이사장(참빛그룹회장,서울예술학원이사장), 하창환 합천군수, (재)이대웅장학회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합천군청)
이대봉 회장
제2회 대한민국 혁신 경영인 대상 이대봉
서울예고와 예원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서울예술학원의 이사장인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은 예술인 육성을 통해 따뜻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서울예고는 1987년 이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촉망받는 성악도였던 이대웅 군이 재학 중 학교폭력으로 숨진 학교다. 이 회장은 자신의 괴로움과 분노를 거두고 아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할 방법을 찾기로 했다. 이 회장은 가해학생을 선처한 뒤 1988년부터 이대웅음악장학회를 만들어 학생들을 후원하는 등 아들의 모교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그는 2010년엔 서울예술학원을 인수했고, 이후로 430억 원을 들여 세계적인 예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7년 9월 7일 정세균 국회의장 초청으로 참빛 이대봉 회장 등 16명이 국회의장 공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진. 참빛 이대봉 회장(앞줄 왼쪽 5번째), 정세균 국회의장,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
신비롭고 경이롭다…코스 좋기로 벌써 입소문 쫙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참밸리 컨트리클럽.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못지않은 시설을 자랑한다. 최근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시내 어디에서도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접근성이 한층 좋아졌다. 사진제공 | 참밸리 컨트리클럽
■ 포천 ‘참밸리 컨트리클럽’은?
세계 최고 설계회사·조경사 건설 참여
산 속 골프장…오르막 코스는 단 2개뿐
서울서 30∼40분 거리…접근성도 좋아
참빛그룹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참밸리 컨트리클럽은 경기도 포천시 설운동 일대에 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말 골퍼들 사이에서는 코스의 경관이 좋고, 코스관리가 잘된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해발 800m인 해룡산 300∼400m 남쪽 기슭 56만평에 조성된 참밸리 컨트리클럽은 최근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시내 어디에서나 승용차로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골프장이 기다리고 있다.
참밸리는 ‘신비롭고 경이롭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세계최고 골프장 설계회사인 미국의 골프플랜 데이빗 데일과 조경사 엘렌이 참여했다. 중국, 베트남에서 골프장 건설을 직접 추진해 골프장 건설의 경험이 많은 참빛그룹 이대봉 회장이 두 회사와 콤비를 이뤄 환상적인 코스를 탄생시켰다.
덕분에 대중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못지않은 시설을 자랑한다. 철저한 코스 관리를 통해 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잔디관리가 잘 된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 덕분에 실력이 좋은 골퍼들이 자주 찾고 있다. 이른바 샷의 가치가 가감 없이 발휘되는 곳이다.
참밸리 컨트리클럽은 해룡산을 주무대로 했지만 오르막 코스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코스를 설계하면서 오르막 코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곡을 메우는 등 가능한 평탄하게 코스를 만드는데 많은 신경을 쓴 덕분이다.
18홀 가운데 오르막 코스는 단 2곳뿐이다.
서울과 가까운 곳의 산속이라 경관도 좋다. 날씨가 좋은 날은 서울 시내 고층 건물이 보일 정도로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그 정도로 높은 곳에 골프장이 조성됐지만 18홀을 모두 걸으면서 돌아도 체력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을 만큼 골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부터 많은 공을 들였다.
참밸리 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우리 골프장 부지는 다른 회사들이 골프장 조성에 엄두를 내지 못했을 정도로 산세가 험했다. 그래서 설계를 위해 직접 산을 올라가서 측량을 해 최대한 평탄화 작업을 했다. 그 덕분에 오르막 홀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골프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회장님을 비롯해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못지않은 최고의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항상 잘 준비하고 있다”면서 참밸리 컨트리클럽을 자랑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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