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에 아들 잃고, 그 학교 인수해 키웠다…“용서가 복수 앞서더라”
26일 개관한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만난 이대봉 회장. 성대 협착증으로 호흡이 불편한 그는 “젊어선 로렐라이도 곧잘 불렀다”며 웃었다. / 고운호 기자 지난 금요일(26일) 서울 평창동에 대형 문화공간이 들어섰다. 서울예술고등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개관한 ‘서울아트센터’다. 180평 갤러리를 포함해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설 수 있는 무대, 1084석 객석과 최첨단 음향 시설을 갖춘 서울아트센터는 예술의전당, LG아트센터에 버금가는 강북권 명소가 될 […]